몇일 전에, <<책은 도끼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참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주는 책이었죠. 안 읽어본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유합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
"깨달음이 깨달음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살면서 계속해서 그 깨달음을 기억하고 되돌아보고 실천해야겠죠. 그러기 위해 가장 좋은 것이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좋은 책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책에 대한 긍정적인 편견이 있습니다. 책이면 다 좋다는 편견이죠. 하지만 읽는 시간이 아까운 글들도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점수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돈오하려면 깨달음을 줄 만한 좋은 책들을 찾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본문 중에서
이런 언급이 있습니다. 나쁜 책이 있나요? 처음 이부분을 읽고 생각난 책들은 인터넷 소설이나 판타지 소설이었습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니 저는 인터넷 소설이나 판타지 소설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재밌잖아요. 문학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이것이 잘못된 건 아닌 것 같은데...
답변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