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차끌고 나갔다가 앞차가 급정거를 해서 섰거든요.
이럴땐 언제나 걱정스런 맘으로 룸미러를 보죠. 뒷차는 잘 서는가 하구요.
차가 아니라 오토바이가 속도를 안줄이고 계속 오네요..
어 이러다가 박겠는데 하는 순간에 박았지요.. 모 여튼..
그래서 걍 보험처리 하고 갈려고 했는데.. 그분이 오토바이 산지 얼마 안되어서(?) 보험이 없데요..
일 좀 복잡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는데 그냥 좋게 좋게 풀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럼 카센터에 견적 내고 연락 드리겠다고 하고 연락처 받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카센터 가서 견적 물어보고 연락했더니 껑충껑충 뛰네요..
참고로 제찬 싼타페 CM 이고 오토바이가 박으면서 뒷 범퍼 상판(짐 싣는 부분 덧대어진 플라스틱) 찍히고
범퍼 도색 나가고 하판(머플러 있는 쪽을 가려주는 부분) 이 다 찍혔더라구요.
정비사 분이 상판 하판은 도색이 안되니 범퍼를 갈아야 하겠다고 하셨거든요.
범퍼 가는 비용이 약 45만원 정도라고 하셨어요.
오토바이 운전자 께선 도색만 하면 되지 몰 다가냐고 자기가 싼데 알아보겠다고 하셔서. ㅎㅎㅎ
그러라고 했어요. 알아보고 연락 달라고.. 그게 오늘 아침이었는데 아직도 연락이 없네요.
오전에도 회사에서 시간 내서 카센터 갔더만. ...
계속 알아보고 있는지 어쩐지.. 독촉하기도 모하고...
답답하기만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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