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반드시 복수합니다.

인체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장기는

뇌랑 심장인데

뇌는 상당히 까다로운 놈이라서 항상 탄수화물만을 사용합니다.

정말 왠만해서는 쉽사리 다른 영양소를 사용하지 않죠.

그와 반대로 심장은 지방을 위주로 사용합니다. 지방은 양도 상당히 많고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격렬한 움직임을 보이는 심장에게는 현명한 선택이죠..

그렇기에 심장이 격렬한 움직임을 만들게 하는 운동들이 체지방 분해에 효과적인겁니다.

인체의 골격근과 주요장기들은 주로 탄수화물을 사용하려고 하지 지방이나 단백질을 사용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직 '심장'만이 지방을 적극적으로 사용합니다.

다시 말해서 식이 조절로 체지방만 제거하려는건 불가능합니다.

극단적으로 식단을 조절하면 신체는 기아상태에 빠져서 급격한 신진대사 저하를 보이고

몸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위주로 사용하다가 지방을 사용하는데 그전에 이미 많은 수분과 골격근(근육)이 희생당한 뒤죠.

가장 심각한건 신진대사저하인데 여러분이 열심히 먹고 싶은거 먹어도 여러분의 몸은 신진대사라는 활동으로 그것들을

그저 소모해버리고 있는데 그 스위치를 꺼버리는겁니다.

그 힘든 운동을 안하고 그냥 앉고 있기만 해도 소모하는 에너지들을 여러분들의 손으로 직접 그 기능을 제거해버리는거죠.

몸은 절식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다시 나중에 체중이 늘어나고 체지방이 증가해도 기초대사량과 신진대사를 다시 안올릴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지나친 절식은 그냥 '망함'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정말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행위입니다. 체지방을 제거하려면 운동을 해야지 왜 식단을 극단적으로 조절하십니까

사회가 아니 자신이 요구하는 미적 기준에 자신을 맞추려고 온갖 왜곡된 아집과 고집의 결과물이

자기파괴임을 왜 모르십니까

여러분의 생각보다 몸은 너무나 현명하고 고도의 발달한 유기체라서 여러분이 극단적인 제재를 가하면 몸은 거기에 대해

반드시 보복을 합니다. 종아리 퇴축술을 하면 비복사근을 제외한 나머지 근육이 발달해서 결국 다리는 '전체적으로' 더 두꺼워지고

복부의 체지방을 수술로 제거하면 다른 부분에서 지방을 저장합니다. 극단적으로 굶으면 몸은 더 집요하고 끈질기게

근육을 다 태워서라도 지방으로 저장합니다. 사람의 몸을 유지하는데 골격근보다는 당장 심장을 움직이고 체온을 유지하고

위기 상황에 쓸 에너지를 저장하는게 몸에겐 더 중요하기 때문이죠.

여러분의 '미'를 위한 목적으로 몸에게 희생을 강요하면

몸은 반드시 여러분이 가장 원하지 않는 결과물로 보답합니다.

아주 악마적일 정도로 그 대가는 심각하게 참혹합니다.

그 대가가 결국 불러오는건 엄청난 스트레스와 거식증 같은 정신병들이죠.

마음을 바꾸세요. 여러분이 원하는 그런 연예인들의 몸은 환상속의 몸입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얻을수가 없습니다. 현재 여러분이 가진 몸을 현실적으로 가장 아름답게 만들수 있는 유일한 정상적인 방법은

정말 열심히 운동하고 몸에 좋고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음식 잘 먹으면서 스트레스 안 받는겁니다.

좋아하는 운동 열심히 하면서 건강하게만 드세요.

폭식이 오는 이유도 저런 방법들을 외면하고 식이조절로 극도의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완벽하게 식단조절을 하면서 스트레스 안받고 그 후에도 건강하게 조절할수 있다고

자신에 대해 완벽하게 통제가 가능하다면 그때에 현명하게 조절하는 겁니다.

몸은 반드시 복수합니다. 여러분이 굶는 것 만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