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 진행중에 미탐험 지역이라 헬겐에서 보도로 이동중이었는데 트롤을 피해서 헬겐에서 내려가다보니 불에 탄 오두막과 불에 탄 시체 2구가 있더군요.
혹시 퀘스트와 연관이 있는 지역인가 싶어서 집안도 뒤적거려봤는데 그런 것 같지 않았습니다.
(혹시 퀘스트와 연관 있는 동굴이거나 집인 경우 자동으로 알려주는 모드가 있던데 필요하신분은 참고하세요. 전 이 모드가 재미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해서 쓰지 않습니다.)
스카이림은 1,3인칭 시점의 게임입니다만 액션보다는 스토리에 중점을 둔 게임입니다.
현실이 그렇듯이 스카이림의 세계도 무슨 일이든 이야기가 있고 따라서 결과엔 이유가 존재합니다.
이런 퀘스트와는 관계도 없는 사소한 건물과 시체도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제가 조사를 해봤습니다.
<뭐야 이 시간이 썩어도는 잉여는?>
집 바깥을 둘러보다가 연금술 재료 수집에 심취해 아까 피해온 트롤에게 쫓기다 오두막 조사중이었던걸 깨닫고 다시 오두막을 조사하는 잉여스러운 일은 제쳐두고 단서를 찾았습니다.
아내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데 에잉 쯧쯔...
이제 의문을 해결했으니 템 파밍을 해봐야겠지요.
아시다시피 스카이림에선 루팅으로 아주 저질스러운것밖에 못 얻기 때문에 가치있는 것을 찾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집엔 제가 요즘 수집에 열 올리는중인 책이 있더군요.
내용도 재미있습니다.
내용은...
계속 궁금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