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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즈에서 골드간 사람이 쓰는 경쟁전 (긴글 주의)
게시물ID : overwatch_575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애합니다
추천 : 3
조회수 : 62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0/08 00:19:50
확실히 브론즈에서 솔큐는 힘들어요. 우선 브론즈일경우, 시작하자마자 정크렛 파라 겐지 트레 같이 딜러들이 4명씩 나옵니다. 팀보는 절대로 하지도 않구요. 멘탈은 또 얼마나 약한지. 딜러많다고 던지고, 탱커없다고 던지고, 힐 안준다고 던지고 난리가 납니다. 그러니. 솔큐 혹은 3인팟으로 즐기는 저로서는 많이 고통받는 구조입니다. 뭘 해주고 싶어도, 그냥 다짜고짜 던지는 판은 도저히 이길수가 없더군요. 너무 빡칩니다 ㅠ 그치만 나름대로 1000점 가까이 올린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나이가 어려서 글을 두서있게 쓰지 못한다는점 정말 죄송하고 이제 본론으로 가겠습니다.
1. 트롤들은 정해진 시간에 나타난다.
자. 우리가 컴퓨터를 켜고 자리에 앉아 옵치에 접속합니다. 손을 좀 풀고 경쟁전을 시작했더니, 뭔가 느낌이 쎄 합니다. 전혀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없고. 팀보에 3명만 들어와 있을 뿐 그중 아무도 이야기를 하지않습니다. 그래놓고 딜러들은 위도우와 한조....목처가 2도 넘지 못하네요.. 바꿔달라고 하소연좀 해보지만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 판이 두세번 반복될쯤 아! 하고 점수를 보지만, 이미 그때쯤이면 70점에서 90점이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저는 이 상황들이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뭘 해도 이길수가 없는 판 때문에 70점이 까였다는 것 . 또 그걸 만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것. 최소한 점수를 올려놓은 상태가 되기까지 약 5-7연승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악마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날수 없게 됩니다. 200점 사이에서 몇주씩 머물게 되는거지요. 저는 이상황을 타계하고자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침에도 옵치에 접속해보고, 새벽에도 옵치에 접속해보았습니다. 제가 그동안 여러 시간들에 걸쳐서 접속 해본결과 평일에는 저녁 10시 이후부터 새벽까지의 시간이.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6시, 새벽의 시간(새벽 2시쯤)이 가장 트롤들이 없었던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아침에 게임을 진행할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이크를 쓰고있지 않았고, 일부러 던지지는 않지만, 적당히 못해줘서 게임이 지게끔 만들어주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건 뭐 누굴 탓할수도 없고,. 경쟁전을 이기기 위해서는 열정이 필요하고 노력이 필요한데 마치 빠대 돌리듯이 경쟁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새벽에 진행할경우 어느 정도의 연령대가 걸러지게 됩니다. 그 뜻은 트롤링을 하는 사람들이 적어진다는 것,브리핑을 잘해주는 플레이어가 많다는 것. 게임을 소홀히 하지 않는 플레이어가 많아진다는 뜻도 됩니다.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6시로 선택하였는데. 그 이유는 주말에는 트롤의 수가 증가하지만 그에따라 정상적인 플레이어의 수도 증가합니다. 그 트롤과 정상의 차가 가장 커지는 때가 오후 3시부터 6시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벽은 당연히 연령대가 걸러지므로 어느정도 괜찮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예외는 존재합니다. 새벽이라서 보이스 안하는 사람도 많고. 당연히 오후 3시부터 6시에 트롤들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많은 운이 따릅니다. 그날 눈치를 보시고. 한두판 해보니 트롤들이 많다. 바로 그만두시고 적어도 3시간후에 다시 접속하시길 바랍니다

2. 그룹을 맺고 경쟁을 한다. 
솔큐로 할경우 캐리 자체가 불가한 판들이 많기 때문에 브론즈에서 골드의 많은 유저들은 그룹을 맺어서 플레이하게 됩니다. 당연히 경쟁 시스템에 의해서 그룹 인원이 서로 비슷하게끔 매치해주죠. 우리가 4인팟이라면 상대도 4인팟인 것 처럼요. 저는 3-4인팟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2인팟일경우 선택할수 있는 포지션은 탱 힐 딜 셋중 두가지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버워치는 협력게임인만큼 탱 힐 딜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지요. 만약에 2인팟이 정말 잘하는 2인팟이라고 가정합니다. 나머지 4명은 어느정도 못하는 플레이어구요. 그럴때 2인팟은 포지션을 어떤 포지션으로 가져가야할 까요. 보통은 딜러를 많이 가져가겠지요. 딜1 탱1 OR 딜1 힐1. 그치만. 2인팟만 잘할경우 항상 문제가 생깁니다. (안생겼을 경우 브론즈에 있지도 않았음). 딜1 탱1이 잘해준다. BUT 힐러진이 금방 상대 딜탱 (윈켄트)에게 물려 죽어 탱이 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 탱이 포지션을 제대로 못잡고 힐팩쪽으로 포지션을 잡게 된다. ->딜러가 딜을 넣기가 힘들어 지는 상황 반복. OR 딜1 힐1이 잘해주지만. 탱커가 못한다. 탱커가 못할경우 한타를 제대로 열지 못하거나 상대에게 많이 얻어맞아 궁 싸움에서 지게 된다. 이런 빌어먹을 상황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추천합니다. 3인팟을 하셔서 탱 딜 힐 셋 포지션을 모두 잡아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라인 메르시 솔져를 추천합니다. 라인은 중심을 제대로 잡아줄 수 있는 캐릭이구요. 메르시는 라인과 솔져 뒤 혹은 중간에 포지션을 잡아 균형적인 힐 관리를 해줍니다. 솔져는 뒤에서 프리딜 역할을 해주고요. 혹은, 윈스턴, 메르시, 리퍼를 추천합니다. 윈스턴은 진형을 무너뜨리고 힐러를 무는 역할을. 리퍼는 근접으로 붙어 탱커들을 녹여주는 역할을 멜시는 균형적인 힐을 넣어주면 중심이 잡힙니다. 중심을 잡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보통 많은 3인팟에서 딜을 겐지나 트레로 잡으시는 분들 있습니다. 겐지 트레 너무 좋은 영웅 맞습니다. 당근이지요. 근데 제가 왜 중심 중심이야기를 하느냐. 잘하는 겐지 혹은 트레가 뒤에 포지션을 잡은 힐러들을 물어주게 되면 상대의 진형이 무너집니다. 이때 아군의 호응에 따라 한타의 승패가 확연히 갈리게 되지요. 하지만 우리들의 아군은 그럴만한 호응이 되는 인물들이 아닙니다. 혼자서 아무리 뒤를 흔들어줘봤자 앞에서 밀리고 있으면 답이 없습니다. 분명히 내가 힐러를 한명 짤라서 상대 탱커는 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상대 탱커를 이기지도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 거죠. 그래서 중심을 잡아서 차근히 이기는 것입니다. 메르시가 죽지않고 균형적인 힐관리를 해준다면 못하는 유저들이라도 어느정도 궁은 차기 마련이고 라인이 궁쓸때 호응해주는 식으로만 써도 한타는 승산이 있습니다. 4인팟일 경우 라인 멜시 솔져 +겐지. 트레를 추천합니다. 뒤에서 잘 흔들어 주면서 앞에서 꾸준히 압박을 가해줄 수 있는 능력만되도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 상대 한명이 압도적으로 잘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경우
3인팟 혹은 4인팟으로 잘 가고 있다가. 빌어먹을. 상대 위도가 우리 힐러 혹은 딜러들을 다따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리거나 부계인거죠. 보통 그들은 딜러(맥 위도 트레 겐지)를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들이 캐리를 할수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위도가 2명따고 4대 6싸움으로 가거나 한명씩 계속 따이는 바람에 리스폰이 서로 영켜 계속 지는 싸움을 해 결국 패배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느냐. 3.4인팟에서 가장 트레와 겐지를 잘하는 사람을 무조건! 잘하는 상대를 물게 하는 겁니다. 그때 돌격조합(윈 디)으로 같이 따라 들어가주는것이 좋습니다. 우리 힐러들은 최대한 그 물고있는 트레와 겐지가 따이지 않게끔 셈세한 컨트롤을 해야합니다. 한타를 열시 무조건 그 잘하는 상대를 한번은 잡고 열어야 합니다. 무조건이요. 예를들어 위도일경우. 못잡고 한타가 열리게 되면 당연히 상대팀 힐러들은 위도를 집중케어합니다. 풀피 되구요 헤드 몇명 따이면 바로 한타 끝납니다. 만약 위도를 잡고 한타를 열게 된다면. 우선 상대팀은 주력 딜러가 없어졌으므로 허둥지둥대게 되거나, 메르시의 30초 부활이 빠지게 됩니다. 한타를 열기전 기선제압은 하고 들어가는 거죠. 만약 그 딜레이로 인해서 상대가 포커싱을 하기가 힘들어져 탱커만 때리게 되는경우. 우리의 중심은 잘 잡혀 있으므로 무너지기 쉽지 않습니다. 그때 다른 궁들이 연합해서 들어가준다거나, 솔져 혹은 맥크리의 프리딜이 있는거지요.

3.언어가 중요하다.
보통 게임이 매우 잘되고 있는 판이나 브리핑이 원활하게 오가 게임이 급박하고 재미있는 상황에서는 언어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서로 칭찬하고 고마워 하고 너그럽게 말하고 좋게 좋게 넘어갈 수 있으니까. 그치만 항상 문제는 게임을 못하는 사람이 있다거나, 던지는 사람이 있을 경우입니다. 보통 욕을 하면서 '딜러 안처빼냐'. 혹은 프로필 운운하면서 '목처 2도 못넘네 왜 사냐 뺴라'고 요청합니다. 그치만 같은 요건을 말하더라도 말은 예의 있게 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예의 있게 말하지 않는다면, 트롤러에서도 당연히 더욱더 비 협조적으로 나올 것일 뿐아니라. 본인에게 더욱더 피해가 됩니다. 우린 게임을 하는 것이지 군대 조교가 아니예요. 한마디 한마디 감정을 싣게 된다면. 게임하고 난후의 후련함을 느끼지 못할 뿐 아니라 더욱더 큰 스트레스가 될것입니다. 어느정도 질것은 각오 하셔야 해요. 우리는 게임을 하는 것입니다. 누굴 꼭 이겨야 하는 실제가 아니니까요. 그거 좀 져도 됩니다. 지는 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더라도 같은 그룹끼리 하하호호하는게 제일 제일 중요합니다. 제발 하하호호하기위해 최선을 다해주세요. 다른사람들과 싸우고 할 시간에 우리 그룹원들 떡하나 더 챙겨줍시다. 

꽤 열심히 썼는데... 제가 골드인지라 제 글이 많은 허점이 있을걸로 압니다. ㅠ (그렇다고 욕은 하지 말하주세요. 저도 그냥 재미있게 플레이 하고자 혼자 저녁에 써보는 글이니까요.:))  혹시 경쟁 하하호호 즐겁게 하실분 있으시면 겐지하면팟지#3776 으로 친추 보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티어도 잘 안보고 실력도 잘 안봐요 (전 꽤 잘합니다. 엄--격, 근--엄 진--지). 그치만 매너좋고 잘 웃는사람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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