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력 캐릭터가 너프돼서 징징거리는게 아닙니다. 메르시가 이대로 패치되면 그냥 아무런 특징도 없는 재미없는 캐릭터가
되어버리니 그런거에요. 캐릭터마다의 특성이 있는데, 이런식으로 패치하면 메르시라는 캐릭터는 가치도 없고 특성도 없고
재미가 없는 캐릭터에요. 실제로 저는 토르비욘, 한조, 위도우 이런픽들도 경쟁전에서 나와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특색있고, 거기에 맞춰 조합이나 전략을 짜면 재미있으니까요. 근데 메르시가 이대로 나오면 상대 스킬에 카운터할것도
아무것도 없고, 그냥 30초마다 부활이나 쓰고 궁쓰고 날아서 힐만 주는 아무런 특색도 재미도 없는 캐릭터가 되버려요.
차라리 리메이크 전 메르시는 상대 궁을 치밀하게 예측하고 최대효율로 궁을 쓰는 재미라도 있지, 영상 내에 써놨지만
지금 발키리는 상대 어떤 궁도 카운터치지도 못하는 스킬이 되버려서, 메르시 플레이할때 어떠한 생각자체를 할필요가
없어요 그냥 30초마다 부활하고 수호천사각만 조금 보면 끝인 캐릭터가 되버리는거에요. 저는 메르시가 특색만 있고
좀더 생각할거리가 있다면 지금부터 구려져도 만족하지만 수호천사각만 볼줄알면 뇌 비우고 해도 너도나도 다똑같은
플레이가 되어버리는 캐릭터에게서 재미를 느낄 수 있을지에 대해선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