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베일, 니 니 주연의
진링13소녀 라는 영화입니다.
중일 전쟁 당시 난징을 침략당하고 점령당하는 도중 한 성당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인데요.
평소 일본 우파를 싫어하던 저 인지라 보면서 너무너무 화가 치밀어 올랐던 영화입니다.
킬링타임이든 뭐든 중반부터는 빠져 나올수 없는 몰입감이 있구요.
배우나 액스트라 모두 연기에 군더더기가 없어서 더욱 완성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19를 붙였던 이유가 바로 이장면인데요.
강간하던 일본군이 여자가 저항하자 칼로 심장을 찌르는장면입니다.
일본은 옛부터 여자를 약탈의 대상으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일본역사를 봐도 다른 세력을 제압하면 그 세력의 여자들을 전리품으로 삼는...
지금의 성문화를 봐도 옛날의 잔재가 남아있는 듯 하구요
전쟁중의 일본군 모습도 그런부분이 두드러지지 않나 싶군요.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에게도 똑같이 혹은 그이상의 악행을 저질렀을 텐데
혈압이 높으신 분들은 안보시는게 좋을수도 있겠네요.
요즘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많은 국민들이 안전불감증에 걸려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은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