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뷰티넷 지름신이 와서 참고참고 또 참고있었어요.
장바구니에 다 담아놓고 어퓨데이까지만 참아볼까 일단 누르고 있었는데
오늘 화이트데이라고 어퓨 립 1+1이 딱!!!
사실 최근에 립종류 많이 사서 다 바르고 있지도 못하기 땜에 립을 더 살 필요는 없었지만
같이 일하는 동생한테 립 필요하지 않냐고... 원플원인데 안사냐고 꼬드긴 뒤!
그걸 주문하려면 배송비가 아깝네? 내거를 그럼 오늘 주문해야겠네?라며... 합리화시킨 후 질렀습니다 ㅋㅋㅋ
아 지난 주 금요일에도 스킨푸드랑 바디샵 가서 크게 질렀었는데 ㅠㅠ
그래도 지름은 행복한 거죠.
먼저 미샤는~ 라일프렌즈 머그컵을 하나 가지고 있지만, 하나 더 가지고 싶어서...
왠만한건 다 질러놔서 뭘 사지 머리를 굴리다가 결국 핸드크림 하나 골랐습니다.
사실 핸드크림도 몇개나 쟁여놔서 고민이 많았어요.
마음 같아서는 블러셔를 하나 더 지르고 싶었지만 금액이 부담돼서요 ㅠㅠ
쿠션보다 더 비싼 블러셔 ㅂㄷㅂㄷ
3300원 마스카라도 라인으로 몇개 쟁여놔서 고를 수 없었고...
핸드크림은 뭐... 언젠가 쓰겠죠. ㅠㅠ
속눈썹은 사실 한 번도 붙여본 적 없었는데 한번 도전해보려고 샀어요!
다음으로 어퓨에서 산 것들!
사실 이번 지름에서 진짜 필요했던 품목은 매직모공커버밤입니다.
벌써 두통 박박 긁어서 다 쓰고 세번째 구매예요.
두번째 통이 바닥을 보이고 있어서 사야겠네~ 라는 마음이 든 것이 이 지름의 시초였습니다. ㅠㅠ
저는 이 모공밤이 어퓨 유명한 프라이머보다 모공커퍼 자체 기능은 더 좋은 것 같아요.
통 안에 들어있는 퍼프는... 버리시고 스파츌러로 떠서 꾹꾹 누르듯이 모공을 매워주면 좋아요!
매끈바디 때필링은 신상품인데 평이 좋길래 사봤어요.
피부에 안좋대서 때를 따로 밀지 않는데 저걸 바르고 문지르면 때가 나온다니 신세계!
에어핏파운데이션은 아울렛몰에 싸게나왔길래 그냥 사봤어요~
그리고 오늘의 지름의 또다른 이유였던 스퓨...
스퓨 만오천원 이상사면 입학선물로 요거트무스팩을 준다기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래서 질렀습니다.
클렌징 오일만 써봤는데 밤은 어떤지 궁금해서 사봤어요~
샘플로 고른 초공진라인과 스위스퓨어 입학선물이에요.
사실 오늘 뷰티넷에서 선물도 받았거든요.
댓글이벤트 당첨돼서 디저트팩 발송한다고 쪽지 받았었는데 오늘 왔어요.
뷰티넷이 저에게 화이트 데이 선물을 주네요... 또르르...
게다가 진짜 푸딩 느낌... 정말 화이트데이 선물인가...
사실 이렇게 신나게 지르고 좋아할 때가 아닌데...
사실은 월급이!! 월급이 들어오지 않고 있거든요 ㅠㅠ
심지어 며칠 전에 지난 이번 달 월급날은 커녕 지난 달 것도...
뷰게분들 월급 들어왔다고 신나게 지르실때 부럽...
월급 안들어왔어도 카드로 신나게 지르고 있는데 월급 언제 들어올지 걱정...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