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전 쯤에 집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내의 마음을 풀어주느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그냥 위로면 충분하니까...
절대 돈이 떨어졌다거나 게임에서 연패를 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전 연속되는 좌절 속에서 빈곤과 추위 그리고 늘어만 가는 스트레스는 저를 설득했고
그렇게 전화를 걸게 되었습니다.
누나와의 협상에서 좀처럼 입장이 좁혀지지 않았고 전 남자답게 전격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투표하세요.
권리를 행사하세요. 있을때 ㅅㅂ......결혼하면 다 끝이야 히히 끝이라구....연하랑 사겨라 2번 사겨라
그리고 추천은 하지 말아주세요...
(익명을 풀어버리겠다는 협박이 있었습니다 제발)
아내를 위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