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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게시물ID : gomin_759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태뤼
추천 : 5
조회수 : 26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05 15:08:50
12월 널 처음 만낫지..
직장이 같아 매일 마주치며 웃는
모습이 너무나도 이쁜 너에게점점
반햇고 용기내어 고백을 햇지
그러케 우리의 사랑이 시작되엇고
너와 나는 점점 서로에게 빠저들기시작햇어..
그렇게 서로 죽고 없이 못사는 사이로 발전햇지..
그리고 4개월후... 너의 어머님에 반대로
우리 둘은 너무나도 힘든 시간을 보냇어..
집에서 멀리 떨어져 일을한 너에게
어머님은 나와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오라
하셧고,  매일 전화기를 붙들며엄마와 싸워야 햇던
너엿지..나는 그때 아무것도 할수가 없엇어..
너를 보내줄수도.. 너의어머님을 설득 할 자신도..
그렇게 며칠후.. 어머님께서 쓰러지셧다는
소식을 듣고 너는 집으로 돌아가게 되엇지..
너는 어머님을 병간호 해야 한다며 일을 그만두게
되엇고 나또한 이제는 서서히 이별을 준비해야겟구나
라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햇지..
너는 어머님께 마지막으로 나와 작별인사만 하고온다고
하엿지만 그것 마저 들어주시지 않으셧고
계속 떼쓰는 너에게 어머님은 너를 집에
강금하기 시작하셧지.. 너를 떼리고
삭발시키겟다고 위협하고..
아프시다는 분께서 그런행동을하셧다는게
난 믿기지않앗어..
너는 그렇게 하루하루 지내다 결국
집을 도망쳐 나왓지..
돈한푼없이 집을 나온너에게 전화가
걸려왓어.. 지금 집을 나왓다며 자기한테
와줄수 잇겟냐고...
나는 일을 하고잇엇지만 뒤도 돌아보지않고
너를 만나러갓지..  얼마나 울엇는지
많이 부어잇던 눈.. 머리채를 잡혀 헝클어져잇던
머리.. 
말없이 안아줫어..너는 나에게 생명의 은인이라며..
사랑한다고.. 옆에서 너꼭 행복하게 해준다고
말하고는 펑펑 울드라..
앞으로 이여자 눈에서 눈물 한방울흘릴 일없게
평생 행복하게 해줘야겟다고 나또한 다짐햇어..
가진것이 없어 우리둘은 밑바닥 부터
시작하기로 햇고 경기도 쪽에
일자리를 구햇지..  원룸도 잡고 살림살이도
장만하고..  너와 나의공간이 점점 완성되엇고
우리는 행복하게 살아가는 일 밖에 남지않앗어.
한달쯤 지나고 너는엄마가 걱정된다며
엄마에게 연락을 햇고 너는예전처럼 쉬는날
집에도 다녀오며 행복한 모녀지간 사이를 되찾앗어..
나도 얼마나 다행이엇는지 몰라..
그렇게 한달이 더 지나고 
너와 나는 싸움이 잦아졋지.. 
평소에는 엄청온순하고 나에게
둘도없이 사랑해주던 넌데 화가나면
다른 사람으로 변해서 헤어지자는 말과
나와 살 자신이 없다는 말만 남발하는너...
그럴때마다 나는 항상 너를 다독이며 잡아주엇고
그게 반복되며 일상이 되어버렷어..
대화를 나누다가 너는 나에게 이런말을햇지..
'나 화나면 내가 아닌 다른사람으로 변해.. 이거 정신병이야
정신과가서 치료받을거야 그러니까 그때까지만
내가 화나서 헤어지자고해도 나좀 잡아줘..'
그말을 듣고 안쓰럽기도햇지만...
너의 진심을 느낄수 잇엇기 때문에 너무 행복햇어..
그리고 다음날 너와 나 그리고 회사동료들..
5명이서 술을 마셧지..  그것도 새볔 2시30분까지...
다음날 출근이엇지만 그날따라 기분도 좋고해서
늦게까지 먹고 너와나는 집으로돌아와 잠을잣어..
그런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니가없엇어..
너의 물건들은.. 모두챙겨갓지만
내명의로 해줫던 휴대폰은 놓고갓더라..
출근은 뒤로하고 널찾으러 청주로 차를타고
달렷지..집주소는 단지 청주시 가경동이라는것만알고..
청주 가경동 일대를 다 찾아봣어..
역시 찾는건무리엿고 나는 회사에 도움을구햇어
이력서에 써잇는 너의 주소를 알아낸뒤
찾아갓지.. 그런데 그주소는 이사를 가기전 주소엿고,
역시나 너를 찾을수가없엇어...어머님께 전화를
걸엇어..집주소를 알려주시기에 나에게
크나큰 실망을 하신 상태시라 너의 어머님의
내가 밉다는 말씀과 통곡만 듣고 전화를 끊을수밖에 없엇어..
그렇게 집에 돌아오고 난 방안에서 우리추억을
떠올리며 한없이눈물만 흘려야햇어..
그렇게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난아무것도 할수없어..  밥도못 먹고..잠도못자..
매일 술에 의존해서 하루하루를 살고잇어..
내번호 아니깐 언젠간 전화 오겟지..이 희망하나로
생명의 끈은 놓질 않고잇어...
정말 죽고 싶어..  왜그래야만햇어???
그렇게 해야할만큼 내가 지긋지긋 햇던거야..?
너 내가 첫사랑이라며..  자기는 첫사랑이랑
결혼하게되서 너무 행복하다며... 

그리고 너희 어머님께서 전화가왓어..
너는 아직 날 좋아한다고..하지만 같이사는건
아닌거같다고.. 내가 마냥 어린애같고..
착하기만 착하지..  미래가 안보인다고..
그렇게 이야기 햇다고.. 그리고 자기랑 살면서
내가 빛을 많이 지엇는데 나 불쌍하다며
도와주고싶다고.. 한달에 한번씩 돈을붙여주시겟다고...

공주님아...  나진짜 죽을까..?
나 왜이러케 비참하게 만들어...
너 그게 할소리야??내가 그돈 받고
과연 좋아할까...??
나 더이상 그만 짓밟고... 
마지막으로 목소리 한번 듣고싶이니까...
전화한통만 해줘...
네가 이글을 볼 확률은 없어..근데...
이런글이라도 써야 내가 살수잇을것같애서...
우리이야기.. 공주님과 강아지이야기..
결말은 이렇지만...  난 평생 못잊을거야...
너와함께햇던 시간들.. 나에겐 너무 소중하다..
살다가 내생각 나면 그게 언제가됫든 꼭연락해..
고마웟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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