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때문에 엊저녁부터 공복이므로 음슴체...
아침에 건강검진이 있어 건물 1층에 흉부엑스레이를 찍으러 내려갔는데 지하 주차장에서 올라오던 BMW 730 차량이 갑자기 웅~ 하는 엔진 소리를 내며 화물칸에서 진출하던 택배 차량을 들이 받고 출구 차단봉 밀어버리고 2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앞 건물에서 나오던(나오던 차인지 그냥 지나가는 차인지지 모르겠음) 그랜저 차를 들이 받아버림.
출근 시간이라 길에 사람도 많은데... 그나마 사람 안 친건 천만다행...
음주 운전인가 싶어서 가봤는데.. 내린 아저씨가 음주는 아닌 듯 보임.. (그랜저 앞에 서 있는 분이 730 운전자 분 , 그랜저 차주분은 못 내린 상황)
같이 있던 직원에게.. 아 담에 차 바꿀 때는 저걸로는 안 바꿔야겠네~ 했더니 어린노무시키가 대꾸 대신 콧방구를 시전 함..
건방진 넘아! 나도 집팔고 대출금 갚으면 저거 하나는 산다 왜이래 - - 740은 안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