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그 페이스북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씁니다.-
하다못해 대학이나 직장인 운동 동호회에서도
감독한테 불만있다고 지들끼리 보는게시판에다가 까는 글 올리지는 않습니다.
술먹고 뒷담화한다던가 경기 끝나고 따로 감독이랑 면담해서 불만을 토로하는 거야 가능하지만요
설사 술먹고 뒷담화로 말한다고 해도 페이스북의 수위는 정도를 넘었습니다.
괜히 운동이 팀플레이라고 하는줄 아십니까?
하물며 국가대표가 감독한테요?
할말이 있고 못할말이 있는겁니다. 머리에 들은 생각 다 내뱉을꺼면
혼자 집에서 내뱉던가요 같은 -국가대표 팀동료들 앞에서- 그런식으로 감독에 대해 말합니까?
기본적인 예의가 아닙니다.
사회생활 안해본사람들이 기성용 깐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던데
운동 안해보셨죠? 저게 팀이라는 이름안에서 납득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하물며 일개 선수도 아니고 감독한테?
쉴드를 칠껄 치세요. 자기들끼리 웃고 말하는걸랑
그걸 글로 남기는거랑은 천지 차이입니다.
일반동호회였어도 저건 퇴출감인데
심지어 국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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