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만들어진 3부작 드라마라고 합니다.
당연히 독일인의 관점에서 2차대전을 조명한거구요.
그다지 기대를 안하고 보았지만 놀랄 정도로 잘만들어진 드라마입니다.
4시간 30분을 그대로 달리게 만들어 주네요.
스케일은 약간 떨어지겠지만 같은 소재를 다룬 미드보다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미드가 영웅주의로 흐른다면 이 드라마는 있었던 그대로의 인간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요.
전쟁으로 인해 인간이 변해가고 파괴되고 희생되고 그리고 몇몇은 살아남고...
아프고 먹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