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을 좋아한 이유가 무얼까요?
실력을 떠나
그의 강직한 마음이나
힘듬을 내색하지 않는 마음
아니였을까요.
이유없이 경기에 나오지 못하던 맨유시절, 현재의 QPR생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결장하며 우승컵 앞에서 붉게 충혈된 눈으로 환히 웃어주던 시절...
박지성선수가
누군가를 비판하거나 화를 내거나 한걸 본 적이 없네요.
실력을 떠나 우리는 약자나 착한이가 성공하는 걸 보고 싶고
그런 콩쥐,신데렐라가 성공하는 걸 보며 희열을 느끼지 않나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