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봉하마을 고발 않기로… ‘기록물 유출’ 갈등 봉합 국면
국민일보 | 기사입력 2008.07.22 18:41




청와대가 봉하마을의 대통령기록물 무단유출 사건과 관련, 노무현 전 대통령측 인사들에 대한 검찰고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자료반환 문제를 놓고 벌어졌던 신·구 정부간의 갈등 양상은 해결국면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2일 "청와대가 대승적 차원에서 국가기록원을 통한 검찰고발을 하지 않기로 한 만큼, 봉하마을측은 자료반환에 최대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기록물 반환도 중요하지만 전직 대통령과 각을 세워 법률적 공방까지 가는 모습을 국민들 앞에 보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검찰고발 등 사법적 수단 말고 다른 방법을 찾으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고발 철회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문제와 대야 관계를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 봉하마을측과 자료유출에 대해 공방을 벌여봤자 더 이상 실익이 없다는 판단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청와대는 'e지원(참여정부 청와대 업무관리시스템)' 서버 반환 등 기록물 반환을 위한 노력은 계속키로 했다. 또 국가기록원을 통해 봉하마을측과 전직 대통령의 자료열람권 문제에 대한 협의를 재개할 방침이다. 

하윤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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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다며?
왜 뭘 두려워하는데?
찌질한 색히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문제와 대야 관계를 고려한 조치로 풀이??
국민일보야 조중동 안에 못 들어가 아쉽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