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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녀석을 만났다...
게시물ID : humorbest_5728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디힘들어
추천 : 31
조회수 : 8538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1/27 20:57:42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1/27 19:43:20

위대한 말파의 글을 읽고 겜하다가 성자를 만나서 글을 남겨봐.

내가 겜을 돌리는데 왠 서로가 미드만 할려던 엄청난 놈들을 만났어

그런데 다행이도 적이 닷지를 해서 이놈들과 헤어지게 되고

파워 차단을 해놓은 나는 그놈들과 같은팀이 되지 않게 되었지

그리고 한 성자를 만나게 되었다.

탑을 선픽했던 300원이란 성자가 다리우스의 꼴픽 패기에 지려서 서폿을 골랐는데

미드에서 싸우던 녀석이 서폿을 가겠다고 하여, 그마저도 물러서고 정글을 픽했는데

세상에 베인인거야.....

올미드를 고르고 픽했던 놈들보다 더 멘붕오는 경기를 할수있겠다는 느낌이 확오는데

베인이 한마디 하는거야

"예능으로 하는거 아닙니다"

죄다 개소리라고 했었지만 그래도 많은 자리 양보 이후에 나온 픽이라 그냥 겜이나 하자는 분위기였어..

근데...ㅋㅋㅋ....

적팀이 올미드 인거야

내가 차단했던 그놈들 이었어....

존나 우습게 봤었지만...

되려 인베를 와서 베인은 블루를 포기하고 레드로 도망가고

한마디를 남겼지

"2렙 갱갑니다"

qe를 찍은 베인이 2렙에 갱을와서 플래쉬 벽꿍으로 적을 따는 모습은 정말 예술이었다.

그뒤로 우리는 미드도 밀리고 탑이 밀려가고 있던 상황

하지만 버티면 이긴다는 생각으로 게임을 하고 있는데 미드가 똥을 싸는거야..

킬딸을 친 카타는 맵을 지배하기 시작했어

하지만 베인녀석은 계속 포기하지 말라며..

본인이 어그로를 끌겠다고 했지.

한타를하는데,,, 카타의 궁을 밀어내며

구르기로 아리의 하트를 피한후 무빙만으로 카서스를 치다가 오리아나 궁을 점멸로 피한다음에

오리아나와 카르마를 다패죽이고 전사하더라고.. 이게쓰벌 말로써서 이렇지

순식간에 이루어진거야...

심지어 그는 킬딸도 치지 않고그렇게 어시와 데스만을 반복하며11데스를 찍엇지

그와중에 나머지는 킬딸과 어시로 커가기 시작했고

그리고 베인이 또 한마디를 했어.

"다리님 이제 탱좀 부탁드려도 될가요?"

그리고 베인은 암살자의 위치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 베인은 이어진 3~$번의 한타에서

단한번도 죽지 않고 적을 학살하기 시작했어...

cc기를 구르기와 무빙만으로 다피하는건 처음봤어...

확실하게 cc기 있는 녀석들부터 학살하고

카타는 철저하게 벽꿍으로 밀어쳐서 죽여버리고....

하지만 이어진 마지막 한타에서 오리아나의 궁과 카타의 궁 을 때려맞고

도망가다 카서스궁에 죽어버린 우리 4용사는 희망을 잃었지....

베인도 와딩을 하는데.....

아니 그의 오더를 계속 들었어야 했어...

이길수 있다는 희망에 너무 흥분했던거야...

적들이 쌍둥이 타워를 신나게 부수러 오는데...눈물이 나더라고 ㅠ

다들 존나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는데...

베인이 그러더라...

"괜찮아요"

그리곤 궁을 키고 구르기 시작했어..

오리아나를 치고 cc기가 집중된 사이

카서스와 카르마의 벽을 점멸로 뛰어넘고.

신나게 쌍타를 치던 카타를 벽꿍으로 똭!

평타 두어대 친후에 바로 뒤를 돌아 아리를 툭,툭 하트를 옆구리로 흘리며 구르고 툭.

모두가 "어?" 하는 상태에서 카서스와 오리아나를 치는 베인에게 카르마가 궁을 거는순간

우리는 질거라고 생각했지...

그런데 그의 주변으로 파란 보호막이생기며   무효화가 뜨는거야

그리고 적은 모두 학살당했고 그대로 미드를 쭉밀어버린 베인이 넥서스를 부수며 게임이 끝났지

언랭에 일반겜만 즐기는 유저인것 같지만,,  나의 영웅이였던 그를 위해 이글을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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