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다음 달 9일과 10일로 잡힌 가운데 지금 이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조금씩 불거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가장 뜨거운 쟁점은 차남에게 증여된 토지에 투기 목적이 있었느냐 하는 것인데요. 저희가 증여된 경기도 성남 분당의 토지 현장을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현지 부동산 업자들에 따르면 해당 토지의 실거래 가격이 37억원에 이른다고 하는군요. 맨 처음 구입 가격이 7억원이 조금 넘었다고 하니까, 10여 년 만에 5배로 뛰어오른 셈입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