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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까지 케어해주는 진짜 힐러
게시물ID : overwatch_572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나메이커
추천 : 3
조회수 : 5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9/18 02:10:38
오늘 경쟁전 5시간정도 돌렸는데

딜러 칼픽들 때문에 원치않는 힐러 픽을 들었음에도
계속된 패배에 지칠대로 지쳐서


아 나도 그냥 내가 하고싶은거 해야지 
누가뭐라 해도 아무도 나를 막지 못해!
마인드로 겐지를 픽했습니다


솔져디바 승률이 60프로 중반대인데
겐지승률은 20...
빠대모스트긴하지만 정말 거의 들면 팀원들 욕부터 나옵니다


그런데 웬걸 팀원들 3딜인데도 별말이 없습니다

상대 파라가 떴는데도 
계속 겐지를 고집하다가
오버뎃 신세를 면치 못했네요

누가뭐라는 사람은 없는데 
찔려서 쟁탈 1라 끝나가기직전에 
솔져를 들었지만 곧 상대팀 승리

그럼 그렇지 하면서 
별 생각없이 뭐할까 고민하다가
아무생각없이 해본적도 없는 솜브라를 픽해놓고 
이것저것 돌려보던중

메르시:  아 여기 솜브라도 괜찮음
나: ????

애초에 던지더라도 솜브라는 생각도 없었는데...
2라 시작전까지도 터진 멘탈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정적으로 열심히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네요

그럐서 제가 그나마 샤람답게하는 솔져를 픽해서
정말 열심히 쏴재꼈네요

상대한테 따일 위기가 몇번왔는데도
메르시 아나 케어 덕에 좀비처럼 살아 3라까지 쭉쭉가서
결국 공격 부문 3금을 달성하고 이겼네요
그래서 1라때 던진게 미안해서

나: 아까 1라때 겐지로 트롤한거 미안
메르시: 그랬어? 몰랐는데? ㅋㅋㅋ
아나: 나도 몰랐음 ㅋㅋㅋㅋ

뭔가 느끼는게 있어서 이 사람들이랑 하면 
멘탈은 안터지겠구나해서 파티하자그럴려고했지만
끝나자마자 뒤도 안돌아보고떠나신...

아무튼 제가 오버워치하는 이유는 이런거같아요
총쏘는것도 재밋지만 사람도 좋은 사람이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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