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무렵에 조선도 서구처럼 경제, 사회면에서 근대화가 조금씩 진행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초창기 자본주의와 비슷한 회사나 하청업체등의 개념도 이때 생겼다고 알고 있구요. 화폐유통 장려하고
곳곳에 시장을 세웠으며 초창기의 공장이나 허가제 민간 광산 등도 이때 생겼다고 하는데...
물론 폐단도 많았지만 이로 인해 계급이 모호해지고 농민은 물론 상인들도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자본주의라는 것이 단지 서양사람들만이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도 가지게 해 줬습니다.
제 생각에는 국방력을 등한시하지 않고 체제정비를 조금만 신경써서 진행시켰다면 조선식의 근대화로 인한
국가의 성장과, 역사면에서도 '일제의 수탈' 이라는 비운의 역사 대신 '일본과의 감정대립' 과 같은 역사정도로만 기록되고
서양과의 대등한 무역관계를 성립시켜 열강의 반열에 들거나 평범한 국가로 남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런 말을 하는 것은, 근대사에서 현대사로 이어지는 역사가 너무 아쉽고 안타까웠기 때문입니다.
국가 지도층의 실책과는 별개로 조금만 방향이 틀어졌어도 바꿀 수 있던 부분이 많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