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계속 사람하고 섞여살아야할텐데 너무 귀찮고 번거로워요. 나는 별로 안친하다고 생각하는사람이 자꾸 친해질려고 제 선안으로 들어오는게 부담스럽고 그걸지나처 짜증날려해요 더는 엮이고 싶지않아 거리를 둘려고 해도 자꾸 붙고 그러니까 더매몰차게 대하고 후회하고 왜 이런걸 신경써야되나 싶어요 어렸을때 초등학교를 제외한 시간을 왕따로 살았는데 어릴땐 내가 무슨잘못이 있을까 생각하며 억울했어요 요즘들어 생각하니 제성격 자체가 이상해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어요 적당히 대강대강 지냈음 좋겠는데 그러다 보면 깊숙히 들어오고 거부감이 생겨요 이런저런거 생각하면 혼자지내는게 편한것같고 사회생활하며 많이 당당해지고 활발해 졌다 생각하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사회나와서 자연스럽게 친해지는건 참 어려운것같아요 몇시간 뒤면 출근해야 하는데 생각이 복잡하네요 나에게 호의를 가지고 다가와준 사람에게 잘해줘야 하는게 맞는데 자꾸 짜증이 나는지 가면쓰고 최대한 속마음을 죽이고 말을 줄여야 겠어요 참 사람들 하고 어울리는게 참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