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히어로즈는 07년 현대유니콘스가 끝나게 되면서 모기업 없이 운영되었죠
우리담배, 서울히어로즈 이후에 자금이 부족해져 장원삼 이택근 이현승 마일영 황재균 고원준 송신영... 이 차례로 팀을 옮겼죠
김시진감독 인터뷰에서 이현승이 전화로 눈물을 흘렸다고 했을땐.. 흠..
일주일에 한명씩 주축선수가 팔려가는걸 봐왔던 입장에서는
선수들이 부당하게 떠나지 않고 야구를 하는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했었어요
흠...
이제 이번 스폰 체결에 관해 생각해보면..
우선 서울시와 고척돔의 사용료, 그리고 주축선수들의 FA금액 등.. 이 문제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물론 이장석의 인터뷰 내용에서 보면 스폰을 원하는 국내 기업들은
스폰서를 하되 선수단에 영향을 끼치고자 했었던 뉘앙스가 보였구요
넥센답게 야구를 할 수 있는 조건을 만족한 기업을 고려해서 결정한게 J트러스트라고 보여지네요
일본계회사에 대출회사인지라 인식이 안좋으니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번건이 잘못 넘어가서 다시 07-11년과 같은 일이 벌어지진 않았으면 하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