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그대로 시골에 사는 농부입니다

이곳은 정보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정치적 무지와 무관심에 빠질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살아온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선거철이 다가오면 단순하고 쉬운 정치적 구호에 참여해 자신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권위있는 사람의 주장에 의존해 그대로 따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텔레비젼에서 그러더라 누가 그랬대라는 소문이 사실로 진실로 받아들여집니다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하기보다 정답을 원하시죠

선거철이 다가오면 누구 찍어야 되냐고 묻습니다

"모든 권력은 부패한다"

"정치권은 경쟁해야 한다"

"텔레비젼이 진실만을 말하지 않는다"

"정보가 부족한 환경에서 정치적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라고 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라도 경쟁시키기 위해서는 이전과는 다른 선택을 해야 한다

무슨 당 혹은 누구에게 표를 주라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정치인은 스스로 다수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정치적 능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인민대중 탓을 하는 정치인은 정치를 할 자격이 없습니다

좋던 싫던 그게 민주주의 사회 시스템이고

더 나은 세상에서 살기 원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공통된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