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입대하기전에 글을 하나 남겼습니다.
이 글을 3주전쯤에 싸지방에서 봤는데 댓글에 이런 댓글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닉네임을 눌렀는데
이런 글들을 썼던 겁니다.
날짜를 봤더니 생각나는게
제 생활관 동기가 4월 30일에 휴가 복귀 였다는게 생각이 나는겁니다.
그리고 얘가 직책이 포수구여
그래서 더 찾아봤습니다.
롤 관련 글을 썼길래 혹시나 해서 봤는데 닉네임이 적혀있었습니다.
단서는 모아졌습니다.
1월 군번 동기들이 6명 있는데 그중에 3명이 4월 30일 휴가 복귀에 저 입대한 후 2주뒤에 입대였었습니다. 느낌이 왔었죠
한명 한명 불러서 "너 롤 닉네임에 BTK 들어가냐?" 라고 물어봤는데 처음, 두번째 녀석까지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결국 마지막 동기에게 물어봤더니 "어? 야 니가 그걸 어떻게 알아????"라는 반응을 보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새기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웃어주면서 자리를 떴습니다.
그리고 저녁점호때 오유 얘기함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