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북한 로켓 기술이 한국 보다 3년 앞서느니
나로호 폭발시키고 한국은 하는일 없다느니
결과적으로 한국은 실패했으므로 북한이 로켓 기술이 앞선다는 궤변을 계속 듣고 있자니
암이걸릴 것 같아 한번 적어 봅니다.
먼저 이번에 북한 이 쏜 "미사일" 에 대하여 말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이번 북한 로동 미사일은 스커드 미사일의 변형 엔진으로써
27톤 급의 추력을 가진 엔진을 4개 묶어서 발사한 겁니다.
1960년대 러시아 미사일 기술을 그대로 채용하고 약간의 변형이 있었을 뿐입니다.
이게 북한이 사용한 노동 엔진입니다. 이거를
이런식으로(이건 중국 엔진입니다.위 엔진은 중국이 1965년도에 사용한 CZ-1 엔진입니다.) 묵어서 97톤급 추력 발사체를 만듭니다.
애초에 기본적으로 엔진의 기술의 시대적 배경이 다릅니다. 북한은 1950 년대 로켓을 가져와 약간의 배리에이션을 거친 후 미사일을
만든겁니다. 우주 발사체를 만든게 아니구요. 이번에 로동 엔진은 질산 계열 연료와 하이드라진 연료를 사용했습니다. (둘다 조금만 마시면
저세상 갑니다.) 애초에 우주 발사체를 위한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북한은 1950년대 미사일 기술 을 가지고 보여주기 식으로 발사체를 만들어
발사를 한것이지 발사체 핵심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애초에 엔진을 모두 직접 설계 하지 않았고요. 기존 스커드 엔진을 역설계 한것입니다. (역설계는 우리나라도 했지만 본질적으로 배끼는것과 배우는것은 다릅니다.) 이번 북한의 노동엔진은 스커드 미사일 엔진 기술에서 정확성이 조금만 진보한 수준이기 때문에 놀랄일도 아닙니다. 본질적인 엔진을 직접 설계하고 안정화 시키는 기술이 없습니다.
그에비해 우리나라 보실까요?
우리나라는 이미 75톤급 엔진 안정화를 마치고 7톤급 엔진 75 톤급 엔진 기술을 완성 시킨 단계에 있습니다. 순수 자국 기술로 연구원들이 머리 맛대어 설계한 엔진이지요.
최첨단 한국형 75톤급 엔진입니다.
아까 북한 미사일이 29톤짜리 엔진을 4기 묶어서 쏘았다는 말 했을겁니다. 한국은 75톤급 엔진을 개발 완료 하고 안정화도 완성 단계에 있습니다. 모두 직접 한국 항공우주연구원 분들이 직접 설계한 엔진이죠 하나도 빠짐없이.
이 엔진을 4기 묶어서 쏘면 추력이 자그마치 300톤입니다. 또한 우리가 나로호 때 기술 이전을 받지는 않았지만 공동 개발하면서 보고 배운게 있습니다. 1950년 엔진은 2000년대 기술을 따라올수 없습니다. 엑체산소와 케로신을 기반으로 하고 최신 첨단 기술이 들어가 있습니다. 북한 인공위성에 텀블링 하고 있다는 말 들으셨죠. 기본적으로 발사체 용으로 만든 기술이 아니라는 겁니다. 제가 글이 좀 두서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댓글로 내용 보강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