햐 내가 왜 이걸 적고 있는지
난 자리는 몰라도 빈 자리는 느낀다고..
기분이 싱숭 생숭 하네요.
일도 잘 안 풀리고...
감히 제 신념이 최소한의 정의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신념을 따라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남들이 몰라 주고 신경 안 써 주는 건 상관없지만
최소한 곡해만 안 해 줬으면 좋겠는데
오해들이 마음을 크게 흔드네요.
기대면 늘 몽롱한 안락함을 주는 치명적인 친구..
술 한잔 하려다
딴 짓으로 하면서 스트레스 풀어 보려
인증 하고 있네요.
인증을 한번 한 후
그것이 약속이 되었고
부담까지는 아니더라도
관리 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 마냥 이런 거라도 칭찬 받고 싶어요.
도수 높은 술 머그컵에 가득 따라서
깔끔한 안주와 함께하고
푹 자고 싶네요.
내일 아침에는 기분이 풀리고 의욕이 넘치기를 기대 합니다.
모든 분들 더욱 힘이 나는 내일 되세요.
<3주전 78.5kg>
<지금 76.5kg>
<다시 봐도 참 신기하긴 하네요.ㅋ>
<이제 인바디는 없네요. 아오 더러운 발ㅋ>>
p.s. 사실 몸이 이쁘진 않아요.
의도적으로 근력 운동을 잘 하지 않거든요.
울끈 불끈한 가슴과 빨래판 배가 부담스럽다고 해야 되나
맞는 방법인지 모르지만
나름의 유산소 운동 일상 속에서 걷기를 최대한 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어느 정도 유지 한 후
진짜 내가 원하는 예쁜 몸을 만들고 싶어요.
다시 말하지만
울끈 불끈 원하지 않고<- 약간 혐오
슬림한 몸을 만들고 싶은데..
선천적으로 내 몸이 그렇게 될 수 있나 의문은 드네요.
그 때가 마지막 인증이 될 거 같습니다.
아~ 또 부담스런 약속 하나 하는 거 같네요.
밑에 혐짤로 이제 안 돌아 가겠죠?ㅋ
<정화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