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대학교가 장애학생들이 다수여서 워낙친했고,
봉사도 격주로 했었는데 그때 친해진 남자 장애학생이었음
날 처음 보고 예쁘다고 소문내고 다니더니 렌즈빼고 안경끼고 가니
나는 안예쁘고 공부를 잘해보인다고 말바꾸고 다시 얘기하고다님ㅋㅋ
누가 내가 삐졌다고 말해줬나봄
그러니 저렇게 카톡옴.. 내 아이라인이 참 예뻤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외에도 날 여자친구라고 생각하고 데이트연습을 하고싶다며
가슴이 콩닥거린다며 가슴을 부여잡고 영화관에가서 아주아쥬 크게
"넌 내 여자친구니까 팝콘을 내거 살게!!!!!!!!!" 함ㅋㅋ
영화에서 싸우는 장면나오니 "내 여자친구를 헤치지마!"라고 고함도 질러줌
나랑 동갑이었는데 나는 이 순수함이 너무 좋았음..
여틈 봉사많이다니세요! 즐겁답니다..
마무리가 이상하네ㅠ.ㅠ
오늘 중앙경찰학교입교한 내남자! 교육 잘받고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