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인데도...평소에 인간관계를 잘 못했나봐요...
내일이 당장 결혼식인데 못온다는 연락들만 계속 받으니까...
설레여야할 식 전날임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기분이 너무 다운되네요....
느즈막하게 장가를 들어서인가...
다들 먹고살기 바쁘기도 할테고...
자기 애기들 돌잔치이고 가족행사 등등이다해서 참석하기 힘들다니
뭐...딱히 제가 뭐라하겠나요.
엄청 서운하지만...뭐라할순 없으니까 말이죠...ㅠㅠ
에휴....
그나마 회사 사람들이라도 좀 와주면 고맙겠는데...그것도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거니까요 ㅋㅋㅋ;;
여하튼...
결혼식 14시간정도 앞두고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끄적거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