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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증금은 줄이고, 월세는 올린다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의 평균 월 임대료는 지방이 40만원 중반, 수도권은 60만원 내외, 서울은 80만원 내외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정부, '월세 폭탄' 부담 없다
국토부는 우리나라 중산층의 소득 수준을 감안하면 기업형 임대주택의 월세 부담이 크지 않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중산층 개념을 제시했다.
통계청이 2012년 발표한 가계동향조사에서 중위 소득(월 354만원)의 50~150%에 해당하는 가구를 중산층으로 규정했다는 것이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월 소득이 177만원에서 531만원이면 누구나 중산층에 속하게 된다.
소득 분위(1분위가 최저 소득층)로 보면, 3분위에서 9분위까지 모두가 중산층이라는 얘기다. 전체 국민의 65%가 여기에 포함된다.
국토부는 기업형 임대주택의 지방 평균 임대료인 월 40만원 중반대는 소득 분위로 보면 3분위 이상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또, 수도권 60만원은 소득 5분위 이상, 서울 80만원은 소득 8분위 이상에 해당돼, 결국 기업형 임대주택은 모든 중산층을 위한 주택이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소득 대비 주거비 비중을 감안할 때 지금도 40만원에서 많게는 150만원까지 부담하고 있는데, 기업형 임대주택의 월 평균 임대료가 40만원에서 80만원 수준이면 얼마든지 감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월세가 80만원이 된다면
"중산층"인 4인가족이 월 177만원에 월세 제해서 90만원으로 한 달 살고 적금들고..?
노후는?
자녀 교육은?
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