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할때 육아관, 생활규모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변기커버, 옷벗어서 놓기라던가, 청소 습관이런 생활 취향 같은 것은 그냥 받아 들일 자신이 있는데
육아와 소비 습관에서 대해서는 별로 타협할 생각이 없거든요...
그런데 패착게나 주변 여자분들 보면 옷을 참 많이 가지고 있고
이런 저런 잡다 구리한 것을 많이 가지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만큼 소비도 많이 하신다는 거겠죠.
저는 가지고 있는 옷을 다 합쳐도 속옷을 제외하면 50~60벌 내외거든요.
전자기기도 업무용 노트북, 모니터, 컴퓨터 주변기기, 블루투스 이어폰, 핸드폰이 끝이구요.
제가 적게 쓰는 만큼 같이 사시는 분도 적게 썻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해요.
같이 벌 수도 있겠지만 결국 집안 경제를 책임 지는건 남자인 제가 하게 될 것 같다는 압박감도 많이 들구요.
경제 관념도 일종의 습관이라고 생각해서 이것저것 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결혼한다고 바뀔거라고 생각은 안들어서요...
혹시 이런것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분이나, 겪으셨는데 잘 해결하셨던 분들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이런 제 생각이 어리석은 생각일까요?
선배분들의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남녀 입장에서 모두 듣고 싶어요!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