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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이민 - 내가 만나본 교민(용접이민 다른분 사례)
게시물ID : emigration_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토나
추천 : 4/5
조회수 : 111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0/06 15:10:47
안녕하세요
다시 잠깐 왔습니다
이전 글 마무리 하려다 그냥 다른 사례 쓸가 합니다
역시나 휴대폰으로 급하게 쓰는거니 양해를...

호주에 살거나 살다가 한국돌아가거나 하신분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제가 만난보건 그 일부뿐이고 그 일부중에서도 또 일부분만 얘기할테니 적당히 흘려서 일어주세요
"내 친구도 그 공부해서 나도 좀아는데 당신 얘기랑 다르던데.." "나도 그걸로 영주권 받았는데 난 아닌데.."
똑같이 연고대 나와도 다 사는게 다릇듯이 그냥 하나의 케이스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네요
혹시나해서 그분들의 신분을 유추하기 힘들기 각색을 하겠지만 전반적인 사실관계는 비슷합니다


2.
지역 터줏대감격의 경상도 소재 국립대를 졸업하고 동향에서 제법 규모있고 탄탄한 회사를 5년정도 다니다 몇년간의 준비끝에 멜번에 정착합니다
맨몽으로 와서 일년정도 생활후 워홀 여학생을 교회에서 소개로 만났는데 호주에서만 혼인신고하고 같이 결혼생활을 합니다.
어느덧 이민 4년차..아기도 2명 태어나고 처음 다니던 직장도 그대로 다닙니다.
와이프가 전업주부라서 외벌이로 생활이 빠듯합니다. 세후 월급은 평균 4000불 초반으로 광산이나 외곽지역이 아닌 대도시 용접공으로는 동종업계 기준 나쁘진 않습니다.
정부 렌트보조비가 나오는 외곽의 우범지대에 살고 있는데 그나마 새로지은 집이라 다행입니다. 하지만 보조비 제외하고도 1500불 이상 나가는 렌트비는 부담입니다.
큰 아기도 유아원 갈 나이가 되어서 90년대 후반식 대우자동차를 팔고 새차로 SUV를 사고싶지만 와이프는 집부터 사고 차를 바꾸자고 합니다.
할수없이 2000년대 중반 중고차를 15000불주고 최근에 바꿨는데 너무 좋아하네요


또 나가봐야해서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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