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인격이 뭔지 생각을 해볼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과 이야기 할때, 그사람이 가진 감각기관이나 음성 표현 기관과 이야기 하는것이 아닙니다. 동의 하실꺼라 생각합니다.
또 대화란 단순 정보의 요청과 호출과정 만이 아니라 상대의 사고와 결합된 감정 표출의 상호간 교류라 볼수있습니다.
다시 "상호간" 이란 말을 생각해 볼필요가 있는데, 내가 대화하는 상대가 친밀한 상대일수있고 적대적일수있습니다.
따라서 위에 명시한 대화는 대상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사고의 방향이나 감정 표출의 정도는 사람에 따라 사건의 크기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변화 합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친밀한 사람에게는 반복이나 언어적 도치를 쓰며 사건을 강조합니다.
목소리를 높이거나 고함을 지르거나 공격적인 언어를 섞어서 이야기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상에 따라 대응의 방법을 달리하는 것 이것을 이 본문에서는 "페르소나"라 칭하겠습니다.
(페르소나의 형성은 다른 주제로 다룹니다. 자세히 들어가면 내용도 길어지고 칼 융까지 나오면 집중도 떨어 지고 할것 같아 안습니다. )
그렇다면 이제 2가지 요점이 생깁니다.
첫번째는 표현하고자 하는 본질, 즉 사고와 감정의 집합체
두번째 바로 위에서 언급한 페르소나
그럼 본질이 페르소나를 통해서 바로 타인에게 전달 되는가?
중간에 하나가 더 있습니다.
본질을 페르소나를 통해서 타인에게 전달할 때 3자의 시점에서 타인과 본인의 이미지 정보를 전달해주는 별도의 에고가 있습니다.
(솔직히 좀 어렵내요)
이 에고는 내가 타인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판단하고 페르소나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이걸 이본문에선 3자 에고라 칭하겠습니다.
(초자아도 있지만 초자아란 말을 본인이 좀싫어합니다. 의미도 다르구요)
이런 페르소나와 3자 에고의 피드백을 통해 사람은 누군가와 대화할때 항상성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항상성은 신체적 특징과 맞물려 타인에게 하나의 식별 코드로 인식됩니다.
이걸 흔히 인격이라고 우리가 부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격은 인간이란 생체적 특징을 가진 객체에서 자연 파생 된것이 아니라 상대를 인식하며 소통하기위한 사회적 산물이며,
그 인격 형성의 시작점에 대화(다른 객체와의 언어를통한 상호작용)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