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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남은4시간이 너무 무섭습니다"의 글쓴이 하루가님께-유머X
게시물ID : bestofbest_56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KIN
추천 : 316
조회수 : 45514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10/02 10:50:31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0/02 04:39:55
유머자료는 아니지만 시간대를 불허하고 조회수(추천가능수)가 제일 높은 게시판이기에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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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글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todaybest&ask_time=1317493067&search_table_name=&table=humorbest&no=392338&page=1&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392338&member_kind=&htm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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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쓴이님의 글을 읽고
닉네임 '하루가'라는 말의 의미를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고민 게시판에 글을 올리려다보면
고민거리의 대상이 되는 단어들이나 그 이후의 일들이 먼저 떠오르더군요.
물론 다른 뜻이 있을 수도 있으시겠지만 감히 추측을 해보자면
너무나도 힘든 일을 겪었고 당장의 내일이 걱정되는 글쓴이님께는 아무래도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다...' '오늘 하루가 지나면...'  등이 떠오르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아무런 지원도 없이 삼천만원이라는 큰 돈을 모았고 
그 동안 생각해둔 미래가 없을리가 없을텐데
하나 뿐인 가족. 
암에 걸린 여동생을 위해서라면 본인의 내일을 개의치 않는 글쓴이 님의 모습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키다리 아저씨도 부자도 아니지만 만나서 대화하게 
아래 적힌 제 연락처로 하루가님의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
몇 가지 조건만 맞는다면 19평 원룸을 사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확인절차 후 제 핸드폰으로 통장 번호를 보내시면 
제가 있는 곳까지 오실 수 있는 왕복교통비 포함한 여비도 보내드리겠습니다.
상황이 호전되어서 제 도움이 필요없게 되실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수도 있으니 자세한 것은 직접 만나서 이야기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여동생 분의 암이 다행히 2기에 발견되서 조기에 수술을 하실 수 있던 것에
위로의 말보다는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앞으로 두 분께는 항시 좋은 일만 있을 것 입니다.


연락처
010-5102-7942
네톤 : [email protected]


오유 여러분들
'하루가'님이 오유 들어오면 바로 보실 수 있게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저 이 외에도 어떤 형태로든 하루가님께 힘이 되실 수 있는 분들은 연락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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