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배우자의 코골이가 너무 힘들어요
저도 꽤나 둔한 편이라 티비소리 불빛 등등 뭘해도 잘자거든요
근데 유일하게 못자는게 코골이 소리ㅠㅠ
내 배우자 코골이가 역대급 일줄이야ㅡㅡ
본가에 살때 듣던 아버지보다 가끔 더해요
도저히 안되겠다싶으면 안방이랑 제일 먼방가서 자는데도
코골이소리가 들릴정도면 감이 오시나요????????
더군다나 어떤날은 무호흡코골이 시전하던데
전그럼 죽었나싶어 밤새 잠못자고 코밑에 손가락 대본답니다..
결혼하고 도저히 못참아 두달후에 대학병원데려가보니
이사람은 의학적으로 완벽히 수술해야한다고ㅠㅠ
고민많이했는데 수술후 2주간 고통이 심하다고해서
그냥 집데려왔는데 후회막심..
심지어 이젠 실손보험 자기부담금도 20퍼로 오름ㅠㅠ
지금도 딴방에 피난중인데 생생히 들리네요..
각방쓰자니 싫다고하고 난잠못자서 피곤하고ㅡㅡ
목을 좀 가눠주면 줄엍ㄹ긴개뿔 잘못하면 소리가 두배더커짐
고통이네요ㅠㅠㅠㅠㅠ
이딴이유로 결혼이 후회될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