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최소한 그에 관해 비난을 하려거든 미국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는 정확하게 알아야지요..
지금 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걸로 안철수님 걸고 넘어지시는데
되도 않는 헛소리로 똥들을 나불대셔서 좀 찾아봤습니다...
우선 결정적으로 안설희씨가 머물었던 '도무스'라는 아파트를 찾아봤는데요
http://www.udr.com/CommunityOverview.aspx?pid=35375#submenu2
요 위에 사이트 가시면 펜실배니아주 필라델피아시에 소재한 '도무스'가 방들을 얼마에 빌려주고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6000씩 한달에 냈다고 생때를 부리는데
안철수님이 주장하시는 방 하나를 기준으로 보면 $2000부터 시작하네요.. 제일 비싼 것도 $2500....
deposit 이라고 $1000 내라고 써있는 건
초기 입주할 때만 내는 거고 매달 내진 않습니다.
이것도 나중에 계약 끝날 때 돌려주는 경우가 많아요.
$2500씩 한달에 내는 게 싼편은 아니지만
도시 안에 있다는 걸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입니다.
도시 밖으로 나가서 생활하게 되면 $1500 정도면 근근히 살아갈 수 있겠지만
대중교통이 덜 발달한 미국에서, 그러기 위해 자동차도 필요하고 그렇게 되면 꾸준히 연비도 들어가고요..
이런저런 거 생각해보면
비교적 합리적인 선택인 것 같습니다.
주택 관련해서 엄청 럭셔리한 사진들 보시고 깜짝 놀라시는분들...
http://www.udr.com/CommunityOverview.aspx?pid=35375#submenu3
요 위에 링크 가보시면 가운데에
community tour
one bedroom
two bedroom
이런 식으로 사진들 정렬돼있는 거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그 사람들이 호화스럽다고 가져온 사진들은 보니까 다 community tour 안에 있더라고요...
그쵸.. 다른 세입자들이랑 같이 쓰는 공공시설.....
바로 밑에 one bedroom 열어서 보시면
그냥 그닥 넓은 거 없는 방 하나짜리 집.......
미국 시민권자도 아닌데 어떻게 '공립'학교를 다닐 수 있느냐고들 하시는 분도 있던데...
이건 진짜 어이가 없어서 실소를 금치 못하는 생때입니다...
관련해서 다른 글에 썼던 댓글 붙여넣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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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학교의 기준이 어떤건지는 모르겠는데요...
우선 미국은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신분 관계없이 고등학교까지는 다 받아주고 있고요..
그 중에 돈 많이 들여서 사립학교 가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사립학교가 오히려 신분은 더 까다롭게 보고요..
몇몇 사립학교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조리 공립이고요...
저는 미국에서 대학교 다니는데요...
주립대학교고요.. 시민권은 없습니다.
주변에 셀 수도 없을만큼 많은 친구들과 함께 다니고 있고요.. 모든 친구들이 다 시민권자는 아닙니다.
주립대학교면 공립이고요..
미신인 거 같은데 이런 거 믿지 마시고 퍼나르는 것도 좀.....
참고로 저는 안철수보다는 문재인을 더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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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좆중고딩들이면 배운 것도 없고 그러려니 할텐데
배웠다는 사람들이 자세한 정황도 안 알아보고 단지 까기 위해서 똥들 나불대는 게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걸 또 가감없이 받아들여서 되도 않는 논리를 펴고 있는 몇몇 충들도 어이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