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공게에 올리면 아는 분이 계시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글 한번 올려봅니다
제목이 세계 괴담 인 건 아닌데..
어렸을 때 봤던 손바닥 비슷한 책이었어요
지금은 그 책을 잃어버려서 정확한 제목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세계의 괴담 같이 각국의 기이하고 무서운 이야기 같은 게 있었답니다
어렸을 때 정말 재밌게 봤는데!! 기억이 안 나서 미칠 것 같네요
지식인으로도 찾아봤지만
그 책 찾으면 자기한테도알려달라는 답글 밖에 없었네요(..)
대충 어떤 내용이었냐면.. (기억이 닿는 대로)
중국편
어떤 할아버지가 하늘로 끈을 보내서
그 끈으로 아들을 올려보내는데
하늘에서 아들이 토막이 나서 떨어져요
할아버지가 엉엉 울면서 광주리에 아들을 담으니
아들이 뿅! 하고 튀어 나오는... 이야기??... 뭘까요.. 이게..
서양편
(이게 제일 신기했는데.. 제대로 된 이야기로 보고 싶은데 기억이ㅠㅠㅠ)
어떤 아줌마(주인공)가 길거리에서 할머니를 만나요
할머니가 자기가 보이냐면서 막 그랬던가?..
그러더니 일자리를 소개시켜준다고..
어떤 아기와 엄마가 있는 집으로 데려와요
거기서 아기 눈에다 약을 발라주는 알바(?)를 해요
주인공 아줌마가 그 약을 아기한테 발라주다가
호기심에 자기 눈에 바르는데
막 악마들이 보였던가?... 뭐가 보였던가..
그런 좀 이상하고 기묘한 이야기였는데 역시 기억 나지 않고..
우리나라편
무슨 소백정 아저씨가 억울하게 죽음을 당했는지
자꾸 그 동네 소들이 죽어나가는 불상사가 벌어져서
여차여차 저차저차 해서 한을 풀어줬다는..
그런 이야기...가..
그 쪼끄만한 책 안에 있었는데
아아아아아아ㅠㅠㅠㅠ
혹시 이야기나 책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orz
오랜만에 공포글 보고 있으니 또 생각이 나네요
제대로 보고 싶은데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