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의 시작은 음력 1월1월 입니다.
근데 벌써부터 을미년이 시작됐다고 얘기하는 언론이 많던 와중에
어제 뉴스룸 오프닝멘트중에서 손석희사장의 말이 참 와닿았습니다.
"사실은 아직 을미년이 아닙니다. 설이 지나야 을미년이고요. 아직은 갑오년입니다. 세월은 빨리가는데 미리미리 말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이런 작은 사소한것도 클래스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말도 사실 음력 1월1일에 해야되는 말인데 요즘은 너도나도 양력에 맞춰서 하고..
덕담이라 고마운 마음이 크지만 가슴 한켠으론 아쉬움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