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인분들
전 21살 모쏠녀 인데요......
아직까지 남친이 없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썸남이니 막 남친도 있고 하는데..
친구들은 정류장에서, 술집에서, 도서관에서, 심지어 알바하다가
번호따이고 한다는데
저는 하.................시바....................
솔직히 전 제얼굴에 자신이 없어요
못생겼거든요 ㅠㅠㅠ 쌍커풀 없는 눈에 크기도 작고
웃긴 덧니에 얼굴도 길고 ㅠㅠ 이러는데 누가 절 좋아하겠습니까
전에 친구가 남소받을래?라고 물어봤는데
제가 됬다고 그랬어요 전 제 얼굴에 자신도 없고 못생긴걸 알거든요
그 남자가 제얼굴 보고 욕할까봐 싫다고 했어요 ㅠㅠ
길거리에서 남성분들 막 4~5명이서 우르르 몰려다닐때 너무 겁나서
휴대폰 보는척 고개 숙이고 다녀요 ㅠㅠ 하ㅠㅠㅠ
전 패션에 관심도없고 학교 수업 끝나면 바로바로 집가는데
옷을 잘 입으면 뭐해요 얼굴이 이뻐야 하는데 ㅠㅠ
평범하기라도 하면 좋겠건만 못생겨가지고
엄빠는 날 왜 이렇게 낳았는지.............
이러다가 연애도 못하고 대학 졸업하고
취직했는데도 연애 못하고 결혼도 못하고
결국 혼자 살면서 외로이 죽을까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