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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NYT에서도 NLL 포기발언없었다. 근데...
게시물ID : sisa_4081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꼬건조증
추천 : 10
조회수 : 55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6/26 20:03:02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6337932&date=20130626&type=1&rankingSectionId=100&rankingSeq=1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국가정보원이 24일 국회 정보위 소속 여당의원들에게 배포한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표지. 2013.6.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미국 경제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해 정치권에 큰 파문을 몰고 온 국가정보원을 '누설자'(Leaker)로 표현했다. 

WSJ은 이날 '한국에선 정보기관이 누설자(Leaker)'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한 국정원을 미국 정보기관의 기밀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과 비교해가면서 비판적으로 접근했다. 

신문은 "스노든이 누구보다 더 잘 알겠지만, 정보기관은 일반적으로 비밀을 폭로하기보다는 잘 지키는 것이 일이다"면서 "그런데 한국에서는 정보기관인 국정원이 기밀문서로 분류된 대화록을 공개해 정치적 대립의 방아쇠를 당겼다"고 평가했다.

WSJ는 논란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북방한계선) 발언과 관련해 공동어로구역이나 평화 수역으로 설정하자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인식을 같이한다고 말했지만, NLL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131분 대화에서 노 전 대통령은 한국이 NLL을 포기할 것임을 시사하는 명확한 말을 하지 않았다"면서 "노 전 대통령은 심지어 NLL 수정 논의가 얼마나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것인지 언급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도 같은 날 '진보적인 국회의원들이 한국 대선의 적법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다'라는 기사로 국정원의 대화록 공개와 대선 개입 의혹 사건 문제를 다뤘다.

국정원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전격 공개 (서울=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이 24일 오후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전문을 일반문서로 재분류해 공개키로 했다.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6년전 남북정상회담 내용이 현 시점에서 국가안보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하는 가운데 오히려 회담 내용의 진위를 둘러싸고 국론분열이 심화되고, 국가안보에 심각한 악영향이 초래됨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전문공개 이유를 설명하며 "그동안 국회에서 여러 차례 전문 공개 요청이 있었던 점을 감안, 24일 오후 국회 정보위원들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국정원 청사 모습. 2013.6.24 [email protected]

NYT는 대화록 공개는 일부에서는 한국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장애가 될 것으로 주장했지만, 여당 의원들이 오랫동안 요구해 온 '논란이 많은 조치'(controversial move)였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정상회담 대화록에 대해 "'폭탄선언'(bombshell)이라고 할만한 내용이 없었다"면서 노 전 대통령의 진보적인 이미지를 재확인시켰다고 평가했다. 

NYT는 노 전 대통령이 북한과 화해를 추구했다며 국내 보수주의자와 미국의 한반도 정책을 공격하면서 젊은 자유주의자를 흥분시켰고 나이 든 보수주의자에게 적대감을 불러일으켰던 진보적인 인물로 묘사했다.

NYT는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의 NLL 북방한계선도 수많은 젊은이들이 피로 지키고, 죽음으로 지킨 곳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 것을 소개하면서 박 대통령이 반대파인 자유주의자들에 대한 캠페인을 펼칠 때 거론하는 주제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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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1베1충들과 십알단들은 기사 쓴 사람이 WSJ 기자가 아닌 한국 블로거이고 개인 투고글일뿐이라고 물타기중.

실제 WSJ 방문해보니 주요 이슈국가별(브라질, 중국, 인도, 북한 등)로 구성되어있으며
이 국가별 사이트는 도메인 주소가 blogs.wsj.com 또는 kr.wsj.com 으로 보여짐. 
무슨 말인고 하니 영문으로 보는 링크와 개별국가 언어로 보는 링크가 다름.

http://realtime.wsj.com/korea/2013/06/26/%ED%95%9C%EA%B5%AD%EC%97%90%EC%84%A0-%EC%A0%95%EB%B3%B4%EA%B8%B0%EA%B4%80%EC%9D%B4-%EB%82%B4%EB%B6%80%EA%B3%A0%EB%B0%9C%EC%9E%90/
(한글판으로 보기)

http://blogs.wsj.com/korearealtime/2013/06/25/in-south-korea-spy-agency-is-the-leaker/ (영어원문으로 보기)

그러나... WSJ U.S 홈에서 leaker로 검색하면 상단에 떡허니 나옴.

http://online.wsj.com/search/term.html?KEYWORDS=leaker&mod=DNH_S

마지막으로 글쓴 기자는 2012년부터 주욱 한국관련 경제 정치분야 주요이슈를 WSJ에서 담당한 기자..

http://blogs.wsj.com/korearealtime/search/kwanwoo%20jun/?s=kwanwoo+jun


Kwanwoo Jun
The Wall Street Journal / Dow Jones
대한민국 | 집필 및 편집
현재: Correspondent at The Wall Street Journal / Dow Jones, Regional FX Reporter at Dow Jones Newswires 이전: Correspondent at AFP, Reporter at The Korea Herald 학력 사항: New York University,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http://kr.linkedin.com/pub/dir/Kwan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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