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정주던 길냥이가..
제 앞에서 로드킬 당했습니다..
처음목격한 장면에..
급한데로 119에 전화해서 고양이가 차에 치었는데 동물병원을 알수 있냐고 물었더니
사람만 이용할수 있는곳만 알고 있다고 해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검색을 해볼 새도 없이
숨을 멈추더군요...
절 잘 따르고 저만오면 냥냥 거리며 반기는 아기였는데...
...
가슴이 아파서 로드킬 장면은 묘사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절보며 애초로운 눈으로 달려오다가 갑자기 방향을 바꿔 어느 구석으로 들어가 조용이 멈추네요...
아....
그래서 해줄수 없는 저를 용서해 달라는 의미로
묵념 하고 왔습니다.
기도 한번 해 주고요...
부디 좋은곳으로..
고마워..
해준거 없는데 잘 대해줘서 ..
미안해.
해준게 없어서..
그렇게 보내서..
다음생엔..
부디 좋은 주인 만나거나..
좋은 주인이 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