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스포문제로 이렇게 서로 에너지를 낭비하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오유를 보면서 계속 느끼는 것이지만 "범주화" 한 후에 편을 가르고 싸우는게 너무 잦아지는 것 같아 피로감이 몰려오네요.
스포반대를 주장하는 사람은 적인가요?
그 사람들이 나쁜일을 하고 있나요?
왜 그 사람들의 의견을 의견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닥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은
요즘같은 시대에 본방 보는 사람만큼 다운받아 보던 다시보기를 통해서 보던 나중에 보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고
예전처럼 TV의 실시간성이 명백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스포라고 주장할 순 있겠죠.
그런 시대 상황을 고려해서 스포반대를 "부탁"할 순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배려의 영역이고 하지 않는다고 비난할 순 없겠죠.
물론 스포했다고 난리 치고 스포한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모는 것은 그 사람이 부족한것이지요.
제가 그런 사람까지 옹오하려는 뜻은 없습니다.
제발 의견은 의견대로 듣고 넘어갑시다.
그 사람을 꼭 굴복시켜 내 의견이 맞다는 걸 증명해야만 속이 시원한가요?
"저사람은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로 끝내면 안될까요?
꼭 그렇게 편을 갈라 옳고 그름을 나누려 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