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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6월 26일 오늘은 김구선생이 돌아가신 날입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1405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래머웨이터
추천 : 8
조회수 : 87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26 08:34:08
1949년 6월 26일 오늘은 김구선생이 돌아가신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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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을 받아 가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우리 생활을 풍족하게 할 만큼의 넉넉함과
남의 침략을 막을 수 있을 만큼의 힘이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도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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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애국단을 조직하여 이봉창 의거, 윤봉길 의거 등을 지휘하시고 

귀국 후 가장먼저 독립운동가들의 유해를 찾으셨던 분.

평화주의자로 알려져 있지만, 독립을 위해서는 폭력도 수반되어야 함을 알고 계셨던 분.

그분이 오늘 12시 36분 개색히 육군 소위 안두희에 의해 암살당합니다.

물론 안두희는 이후 군수품 납품업을 하며 천명을 유지하다가 

당시 버스 운전 기사였던 박기서님에 의해 맞아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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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둥이로 여러차례 맞은 후 죽는데 

그 몽둥이에는 정의봉(正義棒)이라는 문구가 깊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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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선생님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한 친일단체의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하고

아직도 한반도는 분단된 상태에서

작금엔 국가의 정보기관 마저 선거에 개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땅에 정의봉(正義棒)으로 다스릴 놈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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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를 보러 오셨지만 역사 한토막 보고 가시면 좋을거 같아 올립니다.

다음부턴 게시판 구분 잘 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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