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우주론에 입각한 과학 동영상인데 기존의 우주물리이론의 뿌리부터 부정합니다.
1, 2, 3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말 시간나면 한번 보시길.
역사와 신화, 암벽화와 고대의 문양, 그리고 최근 화성탐사와 관련된
표면 형태와 관련된 플라즈마 아크 시험과 단서들이 흥미롭게 제시됩니다.
플라즈마 우주물리론은 60~80년대 빅뱅과 우주팽창론을 부정하는
우주모델을 제시한 대안이론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90년대 이후로 아웃사이더 그룹으로 밀려나는데
94년에 우주팽창론을 반박한 논문을 발표한 로스알라모스 핵연구소의 핵물리학자 에릭 레너가
최근 기술벤처회사를 설립해서 토카막이 아니라 플라즈마핵융합로 상용워킹모델을 실용화하겠다고 발표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발표한 거대군수회사 록히드마틴의 플라즈마핵융합로 계획과 유사하면서 다릅니다.
둘다 대세인 토카막과는 전혀 다른 방향의 접근입니다.
에릭레너의 기술벤처에 빌게이츠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폴알렌 등이 투자해서 화제가 됐습니다.
이 플라즈마핵융합은 50년대 이후로 여러가지 형태로 연구가 진행됩니다.
소련이 70년대 T1~T10까지 토카막을 급속히 발전시키며 가능성을 제시하자
미정부가 위기를 느끼고 핵융합 연구를 토카막으로 단일화하여
토카막 이외의 핵융합 연구에 대한 지원을 중단합니다.
3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2편입니다. 음악이랑, 자료, 화면구성등이 상당한 수준입니다.
흥미로우면 1,3편도 보시길. 한글자막이 없어서 아쉽지만 영어자막이 정확히 교정되어 있어서 보조로 보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