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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태를 보고 예전에 썻던 시가 생각났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69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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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초록색비타민
★
추천 :
1
조회수 :
3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26 00:01:41
문학을 배웠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마음이 울컥하거나 할 때 시를 써서 마음을 추스리는 편입니다.
그래서 허접하지만 그냥 예전에 썻던 시가 생각나서 조금 고쳐서 올려봅니다.
흉탄
잠깐의 묵념과 함께 그를 보낸다.
나의 아이는 언젠가 그의 죽음의 이유를 나에게 집요히 묻겠지만
오늘 침묵한 죄로 나는 그날 그저 다시 침묵해야한다.
1964년 그날의 장례를 오늘 다시 지낸다.
2013.06.25 역사- 흉탄에 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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