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구름~~
작성일: 2011-01-13 (목) 14:20
한국좌파에 대한 소고-3.
나는 김정일을 볼 때 참 불가사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 스스로 그렇게 말한다지만 난쟁이 똥자루만한 짤닥막한 체구에 튀어나온 똥배, 아무리 빗어도 넘어가지 않는 무덤가 잡초같은 머리털, 표독한 눈매에 둥글넙적, 매력이라고는 없는 추한 얼굴의 주인공입니다. 말을 잘하는 것도 아니어서 연설은 잼병이고, 글은 쓸 줄 아는지 나는 김정일이 글을 썼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고, 시를 쓸 줄 아나, 그림을 그릴 줄 아나, 노래를 잘 부르나, 그렇다고 정치를 잘해서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인민들을 배부르게 만들 줄 아나, 인류 역사상 최악의 인물이라고 나는 단언합니다.
한 해에 자국민 3백만 명을 굶겨죽인 세계기록을 보유한 희대의 잡넘인데, 한 가지 신기한 것은 이 넘을 추종하는 인간들이 꽤 있다는 사실입니다. 북한사람들이야 어쩔수 없으니 그렇다고 치고, 이 멀쩡한 자유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의 온갖 특권을 누리고 자본주의의 물질적 풍요를 만끽하고 사는 인간들 중에 김정일 추종자들이 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은 인류 지성의 수치요, 인류 문명의 오욕입니다.
이 넘이 만나주겠다고 하면 ‘황공무지로소이다’하고 달려가서 그 앞에 엎드려 ‘성은이 하해와 같사옵니다’하고 자빠지는 넘들이 한 둘이 아니라는 겁니다.
어처구니가 없는 정도를 넘어 불가사의합니다. 더욱 쇼킹한 사실은 이 인간들이 또 입만 열면 박정희 이승만을 욕한다는 사실입니다. 욕하는 이유는 독재했다는 거지 딴 게 있습니까?
한 인간이 김정일을 추종하면서 이승만 박정희를 욕할 수 있다는 이 지독한 자기분열과 정신착란을 저는 이해할 도리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해가 됩니까?
사실 왠만한 일은 한 눈에 척 보고 정답을 알아내는 겐또의 귀재가 구름인데 김정일 같은 천하의 잡스런넘을 추종하는 정신나간 인간들이 이렇게 많이 생기는 이유를 알아내는 데는 한참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한동안 미스터리였습니다. 제가 정답을 찾아내는데 이리 시간이 오래 걸린 문제가 그리 흔치는 않습니다. 그만큼 희한하고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왜 김정일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를까요? 왜 김정일한테 팬이 그렇게 많을까요? 김정일의 어디에 그리 매력이 있는가요?
제가 지금 올리는 글은 오랜 세월 저의 미스터리였던 김정일과 그의 광팬들에 대한 분석입니다.
다음 글에 계속...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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