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슬퍼서 음슴체.
어제 집에서 나올땐 노면만 비에 살짝 젖은 상태여서
피돌이 끌고 나왔는데...
회사가 한라산 중산간 근처라 올라갈수록 눈이..
그래도 살살 조심조심 몰고 올라갔는데...
회사 주차장 들어가는 커브에서 감속하면서 진입중
살짝 패인 아스팔트 위로 뒷바퀴가 쭈욱 미끄러짐..
'아 ㅅ바ㅏㅏ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
란 생각만 머리를 스쳐지나가고...
대차게 자빠링..하아...
이번에도 우회전중 자빠링이라
저번에 깎아먹은 우측 카울에 금이 쩍.
키박스 덮고있던 카울 떨어져나가고..
탑박스에 넣어두고 있는데 웬지 땜빵도 안될거같고.
2년째 입던 아끼는 자켓은 구멍이 휑...
안에 받쳐입은 후디스도 구멍이 휑..
팔꿈치는 피가 퐈이야...아하하..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