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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496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와그라는데예★
추천 : 1
조회수 : 3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25 13:49:56
이번에 이사를하며 룸메를 좀 알아봣습니다
아무래도 모르는사람은 좀 찜찜하여 아는사람들로 알아보다
동생한놈이 보증금 반 월세 반 하여 같이 살자고하더군요
전 돈이 많이 굳겟다 생각하여 가구들을하나씩 주문햇슴니다
몇일뒤 계약금을 주고 이사전날 전화를 햇더니 전화를 안받더군요
저도 뭐 그냥 더럽다 생각하고 지내고잇는디 삼일뒤 카톡이와서
하는말이 죄송하다고 강원랜드가서 돈 다 날리고와서 막막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또 마음이 약해져 알겠다고 도박만 끈고 짐들고 들어오라했습니다
월세만 보태서 내라니까 돈이없어서 벌어서 준다길래 알겟다고 했습니다
그놈이랑 저랑 출근시간이틀려서 굳이 부딪힐 일도 없겠다 생각하여
열쇠를 복사하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놈이 일주일이 지나도 이주일이 지나도 생활비한푼 안보태는겁니다
또 미련하게 그러려니 하며 보고있었더니 이젠 제가 장봐놓은거까지 다 먹기 시작하더라구요
보통 눈치밥먹으면 그렇게못하던데 이새낀 개념을 어따 처박앗는지 숨겨놔도처먹고 하다못해 제 비타민까지 꺼내먹엇더라구요
도저히 열이받아 오늘 애길했습니다
니 일당직다니는거 아는데 하루 십만원씩받아서 다 뭐하냐며 다른건 다 됏고 월세 달라고하니까 오히려 적반하장 식으로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돈애기하면 짜증난다고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제가 뭐 처먹은 식비달라는거도아니고 물세 전기세 월세 달란건데 하다못해 물세전기세는 후불로 날라오니 월세만이라도 달라햇던건데 저런식으로 나오더라구요
야간하고 잘려고왓더니 지 출근하면서 보일러까지 틀어놓고 나갔습니다
등이 뜨거워서 아직도 못자고있습니다
저 출근하면서 이새끼짐 싸서 밖에다 내놓을 생각입니다
제가 사람한테 많이 당햇는데도ㅈ가족정을 못받고 커서그런지 금방 정을 주곤하는데 이번에 많이 깨달았습니다
오유님들도 룸메는 함부러 구하지마세요..
사람잃고 상처받고....유리멘탈이라 또 하루종일 죽상일거같습니다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유에라도 적지않으면 답답함이 풀리지 않을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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