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 공인인증서 2.0 도입이 시작 됐습니다.
기사 링크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 한국정보인증은 기존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손을잡음
- 모바일에서 홍채인식, 지문인식 가능
- 기존 1년마다 발급에서 3년마다 발급으로 변경
- 위의 내용 외에 기술적으로 달라진 내용 전혀 없음 있다고 하더라도 약간개선의 수준
아... 어디서 부터 설명을 해야할지
할말이 참 많습니다.
국가정보기관의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소프트웨어 외주관행으로 인한 국내 중소기업 핵심기술 보유능력을 키울수가 없음
공인인증의 책임을 아직까지 소비자에게 전가
모바일 전용 앱 하나만들었다고 2.0으로 부르는 용기
세계 웹환경과 전혀 동떨어진 기형적이고 고립된 IT기술 사용 (설치형)
이 와중에 이중 삼중의 본인인증을 요구해서 쓸데없는 비용 발생
해외거주중인 국민은 국민도 아니라는 국내서비스의존적인 사용방식
이 모든 혼돈파괴망가의 상황에 한국정보기관의 태연함
더 뭐가 있을까요
그냥 깝깝합니다.
저는 아직도 공인인증서 사용하기전에 심호흡부터해요
단 한번에 사용을 성공한적이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