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요즘 인기몰이 하고있는 삼겹살 체인점이라고 하네요.
이름은 '베지테지야(베지터블+돼지(일본식 발음 : 테지)+야(집)'의 합성어.
일본인 친구가 요즘 인기가 있는 곳이라고 해서, 한국요리가 인기가 좋아서 뿌듯하구만 하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는데..
홈페이지에는 '사무교푸사루는 니뽄노 요리 이무니다!'가 당당하게 메인 슬로건으로..
'우리는 쌈싸먹는 고기를 전부 '삼겹살'이라고 부를거에요.' 라는 개소리까지..
아래는 일본 유학생 블로그에서 발췌.
홈페이지에 있는 문구부터 시작해서 인삿말까지, 한국적이라는 분위기를 피해서 대체 뭘 하려는 걸까요?
섬나라 종특 발동하나여..
물론 무조건적인 반일감정도 나쁘고, 일본인들 대부분이 삼겹살을 모르거나 삼겹살은 한국 음식이라고 다들 알고 있는 추세겠지만,
일식 카레, 돈까스(원래 포크커틀릿), 라멘(중국에 라미엔)..등 처럼..
마냥 방심만 하고있다가는, 저런 기획이나 상품화로 우리나라 요리마저 뺏길 기세..
이런건 좀 많은 사람들이 알고 경각심을 좀 키워야 할것 같아서 올려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