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

입력 2013.06.24 17:31:41 | 최종수정 2013.06.24 17:31:41

안철수 측 "국정원의 NLL발언록 공개 잘못됐다"

"여야 합의 없이 국정원이 일방 공개"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은 24일 국가정보원이 소장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NLL(서해 북방한계선) 발언록'을 일반문서로 재분류해 공개방침을 내린 것과 관련, "여야 합의에 따르지 않은 대화록 공개는 잘못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 "안 의원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하는 것이 부적절하고 국론 분열 우려가 있으니 여야가 합의할 경우에만 대화록을 공개할 수 있다는 입장에서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대화록 공개는 여야 합의 없이 국정원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지난 대선 국가정보원의 선거·정치개입 사건과 관련해 국정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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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죽기 전에, 자폭을 하려고 꺼낸 대통령 기록물...

과연 이것이 자폭이 될지.....박근혜 정권까지 물고 늘어지는 물귀신이 될지...

지켜봐야겠지만, 무엇을 하든 국정원은 이제 끝이라는 것...국정조사와 그 뒷배경은 이제 밝혀질 수 밖에 없다는 것...

제가 보기에, 국정원 대선대입 사건은 지난 정권으로 한정될 수는 있어도,

정권이 출범하고 이루어지고 있는 국정원의 행태는 박근혜 정권의 큰 타격이 될 것입니다.

원래 국정원 사건은 국정원과 지난정권까지만, 한배를 타고 있었는데...

이제는 좋든 싫든, 국정원과 새누리당, 그리고 청와대까지 한배를 탄 꼴이 되었습니다. 정말 최악의 한수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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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 수순은 이렇게 이루어지면 될거라 생각됩니다.

국정원의 발췌본이 아닌, NLL 전문 공개를 통한 의혹을 없애고, 국정원사건 국정조사는 여야합의대로 진행하고,

국민들은 이를 촉구하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