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미국 월드컵에 친구들과 학교에서 다같이 태극기 들고 응원하며
홍명보 선수의 중거리슛 보며 우와!!!! 했던 기억이 나이 서른이 넘어서도 생생합니다
그만큼 홍명보 감독의 국가대표 선수 시절 커리어는 대단 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전에 승부차기 마지막 킥을 하던 순간도 생생 합니다
그렇게 선수시절을 화려하게 보내고 국대 코치로 / 연령 별 대표팀 감독으로 데뷔해
2012년 런던 올림픽 축구 메달권에 진입한 순간도 생생하게 기억 납니다
국가대표 선수중 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부동의 주장으로..
선수 은퇴후 지도자의 시작도 너무나 화려하게 장식했기에
인터넷상에서 속된말로 까임방지권 획득이다 뭐다 했는데..
이제는 평생까방권 얻으신 분이 스스로 반납 하신거 같습니다
아무리 홍명보 감독이 대단한 사람 이었어도
국대 감독 부임한 이상 국대 본선 성적이 개판이면
동네 북 마냥 까이겠지요.. ( 저는 까이는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만약 국대 성적 개판이면 감독 탓이죠 아닌가요? )
홍명보 감독도 각오 했겠죠 각오하지 않았으면 수락했을까요?
이제 홍명보 호 의 대서사시의 첫페이지가 펼쳐 졌습니다
단편이 될지 장편이 될지 미완결이 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